Dottie Dot
 
 
블라이스에 대해 막 눈뜨기 시작했을 무렵 운좋게도 도티를 데리고 올 수 있는 기회가 내게 주어졌었다. 그렇지만 이 금발의 아이가 누구인지 잘 알지 못하고 있던 당시의 나는, 그만 굴러온 복을 스스로 차버리는 우를 범하고 말았던 것이다.(그 때 나는 이 아이의 몸값을 납득할 수 없었다;) 결국 최근에야 당시 몸값의 배를 훌쩍 넘기는 대가를 치르고서 겨우 손에 넣을 수 있었는데..
(행여나 작은 생채기라도 생길까 두려운 마음에 하얀 공단을 둘러주고는 무슨 도자기 감상하듯 하고 있는 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