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버클
 
 
노아드롬을 통해 일본에서 공수해온 미니 버클들. 이 버클들을 다량으로 구하느라 적잖이 애를 먹었다..마음에 드는 '작은 것'을 구하는 일은 언제나 어렵다. 예전에 지름 4mm 단추를 구하느라 동대문과 방산시장 일대를 전부 들쑤시고 다닌 적이 있었다. 당시만해도 인형의상용 부자재에 관한한은 거의 무지한 상태여서 국내에서 4mm 단추가 생산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 결국 우리나라는 아직 기술이 부족해서(아저씨는 그렇게 표현했지만..수요가 많지 않은 것이 더 큰 원인은 아닐까 얼핏 생각해본다.;;) 4mm 단추 제작이 어렵다는 이야기를 뒤로한채 돌아와야 했는데.. 그 때 느꼈던 씁쓸함이란.
우리나라에서도 질좋은 '작은 것'을..원하는 만큼..손쉽게 공급받을 수 있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 그것이 국산이라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고. 구하느라 애를 먹긴 했지만 이 버클들로 디테일이 보강될 것을 생각하니 흐믓하다. 포장 뜯기 전에 기념으로 한컷.